-
스팀 클라이언트 오류/ 스팀 상점 깨짐/ 스팀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없음/ 로컬 네트워크 오프라인/ 해결방법취미생활/게임 2021. 10. 11. 23:58
요즘, 디아블로 2 레저렉션에 푹 빠져있어서 한참 들어가지 않던 스팀. 오랜만에 들어가니 이상하다...?
오늘의 글은 스팀 클라이언트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며칠 전 부터 저렇게 떴었고, 신경조차 쓰지 않고 있었는데 아직도 이런 걸 확인하고 해결해보기로 했습니다.
제목에 써있듯이.
스팀 클라이언트 오류이기도 하며
스팀 상점의 이미지가 깨지며
스팀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없다고 뜨며(친구창)
친구창에서는 로컬 네트워크 오프라인을 확인하라고 합니다.
심지어 제 프로필 확인도 못해요. 답답해서 찾아보던 중, 관련 레딧 글을 확인했습니다.
10월 1일 글이네요.
- 해당 주소https://www.reddit.com/r/Steam/comments/pyq334/can_anybody_explain_to_me_why_my_steam_frontpage/
해당 글에는 다양한 답변이 놓여 있습니다.
스팀 설정에서 웹 브라우저 캐쉬, 모든 브라우저의 쿠키를 지워라.
부터
새로 나온 상점 페이지 디자인이다라고 빈정대는 답변까지..
재설치해도 똑같다는 대답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결법을 가져온 분이 있었습니다.
만료된 인증서 때문에 이미지 등의 데이터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차단된 상태라는 의견.
그래서 해당 해결방법을 직접 실시했습니다.
직접 실시한 해결 방법은 접어두겠습니다.
***혹시 저런 방식을 곧이곧대로 따라하는 게 불안하신 분들도 계실 수 있기에, 설명도 이해하기 쉽게 포함해뒀으니 찬찬히 읽어보실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해주시길 바래요.
*이 아래의 더보기 누르시면 됩니다!
더보기1. cmd(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후, md c:\temp를 입력 후 enter키.
2. 이후, certutil.exe -generateSSTFromWU c:\temp\roots.sst 를 입력 후 enter키.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우선, md c:\temp 명령어를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서 "temp" 파일을 생성합니다.
이는 최신 루트 인증서를 가져오기 위한 장소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certutil.exe -generateSSTFromWU c:\temp\roots.sst 명령어를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서 인증서 관리 Certutil.exe 프로그램(Windows 10에서 사용 가능)를 사용합니다.
Certutil.exe 프로그램을 실행한다면, Windows 업데이트에서 목록을 다운로드해 실제 루트 인증서 목록을 SST 파일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즉, 윈도우에서 인증한 안전한 인증서 목록을 다운받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서를 담은 '컨테이너' 인, roots.sst 파일이 temp 파일 내부에 저장되게 됩니다. 그럼 이젠, 애초에 인증서 만료 문제였던 만큼, 만료된 인증서를 새로운 인증서로 바꿔야겠죠?
3. 시작 메뉴를 열고 certmgr.msc를 입력하고 실행.
certmgr.msc은 인증서, 인증서 신뢰 목록(CTL) 및 인증서 해지 목록(CRL)을 관리하는 도구입니다.
인증서 만료를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실행해줍니다.
4. 해당 창에서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 기관"을 클릭
*여기서 인증서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해드리겠습니다.
인증서는 사용하는 서버에서 해당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인증받은 서버, 신뢰할 수 있는 웹페이지라는 것을 인증하는 용도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즉,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 기관"은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수많은 인증서 중 신뢰할만한 루트 인증기관의 인증서를 모아둔 곳이죠.
이러한 인증서의 역할은 평소 웹서핑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흔하게 접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웹서핑 도중 들어가려는 사이트에서 '연결이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라고 경고문이 뜨며 해당 사이트가 안전하지 않다고 말하는 장면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 경우 신뢰스럽지 못한 제 3의 인증기관(보통 신뢰스러운 인증기관은 Geotrust, Root CA를 말한다)에서 발급된 인증서를 사용하는 웹페이지이기 때문에 경고문을 출력하거나 접근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컴퓨터는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을 피하게 되어있는 것이죠.
5. "인증서"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모든 작업을 선택한 다음 가져오기...를 선택.
위에서도 언급했듯, 이미 현재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 기관의 인증서" 내부의 인증서 파일 내에 인증서를 새로 가져올 겁니다.
6. 인증서 가져오기 마법사 실시. 다음 누르기
인증서를 '인증서 가져오기 마법사'를 통해 다시금 인증서 저장소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7. 새 창에서 파일 이름 아래에 c:\temp\roots.sst를 입력하고 다음을 클릭
아까 위에서 만들어둔, roots.sst 파일.
즉, 윈도우 업데이트 내역에서 가져왔던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 기관의 인증서" 목록들을 열어줍니다.
8. 그대로 진행하고, 첫 번째 옵션인 "자동으로 인증서 저장소 선택..."을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
9. 이제 마침을 누르고, 실행하면 됩니다.
마침을 누르면 인증서 목록에 적힌 인증서들을 하나하나 새로 받아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걱정이 많은 우리 윈도우는 보안경고창을 하나하나 빠지지 않고 띄우면서 '이거 받을거니?' 하고 묻습니다. 물론 이미 위에서 인증서 관리 Certutil.exe 프로그램을 통해서 Windows 업데이트에서 목록을 다운로드해 루트 인증서 목록을 SST 파일에 저장. 즉, 윈도우에서 인증한 안전한 인증서 목록을 다운받았기 때문에 모두 예(Y)를 누르시면 됩니다.
근데, 정말 많습니다. 한 70개 쯤 되는 거 같은데 저는 귀찮아서 쉬프트+Y를 꾸우우우욱- 길게 눌러 모두 스킵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이미 안전하다고 인증된 인증서만 다시 받는 거니까요.
10. 모든 인증서를 가져온 이후, 위의 창(certmgr.msc)을 닫고, 다시 CMD(명령프롬프트) 창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rd /s /qc:\temp 을 사용합니다. 맨 처음 위에서 생성한 temp파일이 필요하지 않기에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후, 스팀은 정상작동했습니다.
요즘 디아블로 2를 하는 중이라서 스팀에 자주 들어가진 않았는데, 그래도 제대로 나와야죠.
위의 레딧 글을 번역기로 대충 돌리면 이렇게 됩니다.
혼자 다 하고 난 뒤에 구글링으로 좀 더 확인하니까, 위의 접은 글(직접 인증서 가져오기를 하나하나 손수한 내용)에서 눌러야 하는 "예(Y)" 버튼을 알아서 눌러주기도 하고, 아무튼 위의 단계를 모두 프로그래밍 해두신 분도 계시더군요.
너무너무 귀찮으신 분이 계시다면, 이 블로그에 들어가셔서 프로그램 받은 뒤 실행시키시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https://blog.naver.com/indoubt/222526374935
물론 실행 안해봐서 잘 모르긴 합니다.
답답한 분들 잘 해결하시고 편하게 스팀 켜시길 바래요.
'취미생활 >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3,300원의 로그라이크 힐링게임, 뱀파이어 서바이버 (Vampire Survivors) 리뷰 및 해금 정리, 무기 진화 조합법 정리 (0) 2022.01.26 Tunche(툰체), 따뜻한 그림체의 액션 로그라이크 핵 앤 슬래쉬 게임 (0) 2021.11.05 오픈베타 종료, 이후 재오픈은 언제? 트릭컬, 혼란 속 행적 (0) 2021.10.05 국내 게임 회사, 펄어비스의 주가 상승과 현재 (0) 2021.10.05 귀여운 볼따구 게임? '트릭컬' 출시 이후의 평가 종합 (0) 202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