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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동의 통제센터, 뇌
    공부/행동심리 2015. 10. 16. 16:33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 사람은 뇌의 통제를 받습니다.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가바 나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 물질로 감정상태를 통제하기도 하구요.


    · 변연계 (The Limbic System)

    특정부위가 아니라 뇌의 가운데를 연결하는 여러부위를 말한다.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뇌인 대뇌 신피질을 통해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반응을 지배한다.


    lCingulate gyrus (대상회전): 감정형성과 과정, 학습, 기억에 관여.
    lFornix (뇌궁, 뇌활): 해마에서 시상하부로 신호전달. 기억과 관련 (특히, 회상기억)
    lThalamus (시상): 감각계와 연결. 수면과 각성, 의식, 혼수상태
    lHypothalamus (시상하부): 대사조절과 자율신경계활성. 신경호르몬 합성 분비. 뇌하수체조절. 체온, 배고품, 갈증, 피로, 수면
    lHippocampus (해마): 장기와 단기기억, 공간지각
    lAmygdala (편도핵): 기억, 의사결정, 감정작용
    lMammillary body (유두체): recollective memory. 공간기억장애와 관련. 기억과 냄새

    lPineal gland (송과선): melatonin 생성. 수면조절. 계절과 일주기 리듬.

    뭐, 이런 저런 것 덕에 사람의 행동은 변연계에서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변연계(Limbic system)가 사람의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내고, 통제하기도 하고.
     생존과 관련하여 늘 작동중이기 때문에 반사적이고 순간적으로 반응하며 주어진 상황과 환경에 대한 진정한 반응을 나타냅니다.


    - 변연계는 [정직한 뇌] 다.

    변연계는 감정이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에 직면하면 행동을 지시합니다.
    그래서 손발을 비롯한 몸과 얼굴에 바로 상태가 나타납니다.

    Ex ) 초조감, 땀을 흘리는 상태 : 엄청난 스트레스에 따른 반응
         큰소리가 났을 때 깜짝 놀라는 반응

    - 변연계는 [인간의 생존]을 책임지기도 한다.

    변연계는 사람의 행동을 통제해서 인류의 생존을 책임진다.

    · 뇌가 즉각 취하는 반응 = 3F: 정지 (Freeze), 도망 (Flight), 투쟁 (Fight) 본능적 반응
    3F의 반응을 천 년 동안 간직했으며 그 과정에서 변연계는 신뢰할 만한 수많은 비언어를 만들어냈다.
    인간들뿐만 아니라 많은 동물이 위험에 반응하는 방식은 정지, 도망, 투쟁의 순서로 같다.

    [정지반응] 위험하면 멈춰라.

    · 포식자와 다른 위험 앞에서 첫 번째 전략: 정지 (움직임은 주의를 끌기 때문) 

    · 육식동물은 대개 움직이는 표적의 뒤를 쫓아 따라잡은 뒤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거나 순식간에 목숨을 끊어버린다.
     
    · 많은 동물들은 정지반응 뿐 아니라 죽은 척 연기(최고의 정지반응)를 하기도 한다.

    (정지반응은 ‘전조등 불빛에 멈춘 사슴’이라고 불림)

    · 갑자기 멈춘 순간 뇌는 위협이 포식자의 형태인지, 아니면 기억된 사고의 형태로 오는지 신속하게 판단.



    - 변연계는 물리적이고 시각적인 위협에 직면했을 때는 물론 청각적 위협 앞에서도 경보를 울린다.

    Ex 1) 꾸중을 들었을 때는 거의 움직이지 않음
    Ex 2)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했을 때


    [도망반응] 멈춰서 해결 X -> 도망

    위협이 너무 가까이 있는 경우에 발현된다.

    Ex 1) 달갑지 않은 사람이나 사건이 있을 때면 아예 피하거나 거리를 둠
    Ex 2) 다른 사람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워 회피하는 행동 경험
    이런 예 이외에도 눈을 가리거나, 비비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형태로도 나타난다.
    다른사람과 거리를 두는 행동들도 도망반응이다.


    [투쟁반응] 도망칠 수 없다면 싸워라

    변연계가 생존을 위해 최후로 선택하는 전략은 공격적인 투쟁반응

    · 인간은 진화하는 과정에서 공격자를 물리치기 위해 두려움을 분노로 바꿔 싸우는 전략을 개발
    · 현대적인 투쟁반응 중 하나는 논쟁, 눈을 부라리거나 인상을 찌푸려 위협을 가함

    · 투쟁반응은 위협을 다루는 최후의 수단으로 정지와 도망 전략이 효력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에 이용한다
    · 변연계는 위험이나 불편함을 피하고 안전과 편안함을 찾음으로써 자신을 안전하게 하도록 프로그램됨


    잊혀지지 않는 아픈 기억들

    변연계는 기억장치에 저장하여 오래 전의 부정적인 감정을 들춰낸다.
    변연계는 바깥세상으로부터 유쾌한 경험뿐 아니라 부정적인 사건 및 경험을 기록하고 유지한다.
    과거의 상처를 잊기 어려운 이유는 그 경험이 즉각 반응하도록 설계된 원시적인 뇌, 즉 변연계에 등록돼 있기 때문이다.


    변연계는 긍정적인 사건들, 예를 들면 기본 욕구 충족, 칭찬, 즐거운 대인관계 등도 기록하고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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